시작이 좋아,
화곡동 고기굼터, 살짝 비싸지만 퀄리티는 대박! 본문
오랜만에 새해맞이 가족 외식을 다녀왔어요. 이날은 1월 1일,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러 보신각을 가려고 이른 저녁부터 나왔죠
저녁을 먹고 이동하자고 들린 곳인데, 예전부터 화려한 인테리어와 끊이지 않는 손님들의 방문으로 눈여겨보던 곳이었죠
2층까지 완비된 곳으로 일단 규모가 상당히 크더라고요. 가족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아주 적합한 곳이었어요!!
주차는 식당 앞쪽과 옆쪽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들어서자마자 식당 곳곳에 많은 유명인분들이 다녀간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이곳을 지나가다 보면 항상 손님들이 바글바글 거릴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찾고 있고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화곡동 맛집이 아닐까 싶어요^^
화곡동 고기굼터는 식사 후에 간단히 입가심할 수 있는 자판기 커피도 센스 있게 준비되어 있네요^^
식당 제일 안쪽에는 셀프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있어요
처음에 한 번은 밑반찬을 가져다주시고, 그 후에 모자란 반찬은 직접 셀프 코너를 이용하시며 됩니다
엄청 큰 대접에 나온 시원한 동치미 국물, 굳이 이렇게 큰 대접에다 줄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사이즈가 어마어마했어요
물론 보기에는 좋지만 테이블이 좁은 관계로 작은 접시에 옮겨 나왔으면 좋을뻔했네요
일단 맛은 통과! 시큼 새콤하면서 시원하고 달달했고, 고기와 함께 먹으면 기름진 맛을 싹 잡아주고 담백하니 아주 맛있네요~
반찬이 상추 무침과 깻잎무침이 따로 나왔는데, 테이블이 좁다고 직원분께서 한 접시에 옮겨주신다고 합쳐주셨어요.
이 반찬의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지만, 들깨가루가 들어간 깻잎무침이었어요. 개인적인 입맛 차이는 있겠지만, 정말 별로였어요
일단 양념이랑 깻잎이 따로 노는 느낌이었고, 좀 쌉쌀하고 떨은 느낌이 들 정도로 무슨 맛인지 모르겠더라고요
상추는 안 먹어봐서 모르겠지만 깻잎 맛을 보고 상추까지는 손이 안 가더라고요
밑반찬으로 선지국이 나오는데, 보통 식당에서 시켜 먹는 선지국 퀄리티랑 비슷하게 나와요.
사이즈가 좀 작은 거 빼고는 일반 식당에서 먹는 느낌 그대로고요~ 국물도 깊고 맛도 좋았어요
밑반찬은 무침 2가지 종류와, 동치미, 선지국, 양파소스, 장아찌, 김치와 야채가 나와요
돼지갈비 - 18,000원( 1인분 기준 )
숯불에 구워 먹어 더 맛있는 화곡동 맛집, 고기굼터!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하지 않았고요.
소갈비살 23,000원 / 수제 명품갈비 18,000원 / 국내산 생삼겹살 18,000원 이렇게 딱 3가지 종류만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그 외에 점심 메뉴나 사이드 메뉴도 있었어요~
저희는 일단 가볍게 수제 명품갈비 2인분으로 스타트를 끊어봤어요
가격에 비해 양이 적어서 살짝 비싼 감이 있지만, 맛은 아주 좋아요!
돼지갈비에 양념이 적절하게 베어 있었고, 두께도 적당했어요.
숯불 향은 은은하게 나서 좋았고, 돼지갈비가 상당히 부들부들 거려서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나 다 좋아할 맛이었어요
같이 나온 양파소스에 살짝 적셔서 쌈에 싸 먹으면 정말 샤르르 녹아버릴 정도로 맛있어요
비빔냉면 - 7,000원
돼지갈비 주문하면서 바로 주문한 비빔냉면. 비주얼만큼이나 맛이 좋았어요
근데 먹다 보니까 양념이 좀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추가로 양념장을 요청했죠. 양념장을 더 넣어서 비벼 먹으니까 그제서야 맛이 완성된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처음에 냉면을 주문할 때 다른 식당보다 좀 비싼 감이 있지 않나 싶었는데, 다른 곳 보다 양이 훨씬 많아요
돼지갈비 주문하고 2차로 생삼겹살 시켜서 먹을 때까지도 줄지 않을 정도로 푸짐하더라고요
면도 가늘고 퍼지지 않게 적당해서 좋았어요
국내산 생삼겹살 - 18,000원
돼지갈비로는 살짝 부족해서 생삼겹살 1인분을 주문했어요. 화곡동 고기굼터는 돼지갈비 전문점이라 돼지갈비로만 시킬 걸 그랬나 봐요
생삼겹살도 맛있긴 했지만, 보시다시피 양이 턱없이 부족하고 다른 고깃집과의 다른 점이 없어서 그저 그랬어요
그냥 무난하게 하나로만 통일해서 시켜 먹을 걸 그랬다는 작은 후회가........... 그래도 맛은 좋았어요
화곡동 맛집, 고기굼터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직원분께서 핸드폰 번호 하나만 알려주라고 하시는 거예요
왜 인가 물었더니, 이곳을 방문하시는 손님 한 분 한 분을 기억하시면서 식당의 이벤트가 있으면 연락 주신다고 하더라고요
흔쾌히 적어드렸더니 서비스로 음료수를 딱!!
대충 음식만 팔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손님 한 분 한 분을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는 서비스와 마인드가 참 마음에 드는 식당이었어요^^
고기굼터
주소 :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897-12 ( 강서로 26 )
전화번호 : 02-2697-8592
영업시간 : 매일 11시 ~ 2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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